2011년 11.9~11.13일 세부 여행후기(임페리얼팰리스) 셋째 날
셋째날에는 봉고차를 렌트하여 시티 투어를 하기로 했다.
개인적으로 신혼여행때 세부를 오기는 했지만, 그때는 패키지라서 또 신혼여행이라 그런지
리조트 안에만 콕 박혀 있었고, 2010년 가족여행 때도 너무 번거로워서 시티투어를 안했던 터라
이번 시티 투어에 대한 기대가 아주 컸었다.
한인업체에 미리 예약해둔 봉고를 타고 5시간 정도 렌트했는데 한화로 약 5만원돈 이어서 아주 저렴하고
차도 깨끗하고 기사분도 친절하시고 ..참 올바른 선택이었다.
코스는
우선,호텔출발 9시 -> 마젤란의 십자가-> 산토리뇨 성당-> SM (쇼핑 후 점심 )-> 다시 호텔(오후 2시) 로 잡았다.
다른 곳은 뭐..별로 궁금하지도 않고,,
애들때문에 명소에서 사진 인증하고 빨리 SM 가서 쇼핑하는 것이 언니와 나의 주 목적이었기 때문이다.ㅎㅎ
아래는 “마젤란의 십자가”
시내 한 가운데 서있는 마젤란의 십자가..그 크기의 아담함에 놀라고, 천장 그림에 놀라고,,사진발
잘 나와서 놀라고 ..ㅎㅎ

다음은 “산토리뇨 성당”
사람 무지 많아서 놀라고,, 오랜 역사에 놀라고… 한 장 찰칵~


간단한 유적지 탐방을 끝내고 바로 SM으로 고고~
가는 도중에 세부 시내에 큰 불이 난 것을 지나가면서 볼 수 있었다.
엄청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데 그 장면이 위에서 본 유적지보다 더 기억에 남는다.

sm에 들어가자마자 한 가운데에 있는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엄마와 두 애들을
앉혀 놓고 언니와 나는 곧바로 쇼핑~~~ (아빠는 건물 바깥에 나가셔서 담배..)
쇼핑이 너무 늦어져서 나중에 엄마가 약간 화가 나셨지만,,,
이유인즉, 엄마는 물이 드시고 싶으신데..아빠는 달러만 가지고 계셔서 물을 살 수가 없었더란다.
결국, 아빠가 나중에 딸들이 오면 그때 지불하기로 하고 위의 아이스크림 집에서 물을 외상으로
사서 엄마께 드렸다는 에피소드가 있다. 부리나케 언니와 내가 1시 쫌 넘어서 도착 ㅎㅎ 그래도 곧 점심 해결하고 나니 엄마는 금방 풀어지셨다.
그래서 언니와 내가 얻은 교훈!
담부터는 아빠께 꼭 페소를 쥐어드리고 쇼핑을 떠나자눈! ㅎㅎ (넘 못된 딸들인가^^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