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/8일 어버이날-5/10일 Mother's day
한국은 5월8일이 어버이날이지만
여기 말레이시아에서는 오늘 5월 10일이 Mother’s day 다.(의미는 비슷)
평소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아들이
내게 준
어버이날 선물은?
5/8 일 저녁식사 중
나: 선물 없냐?
아들: 학생이 무슨 돈이 있어.
나: 그럼 어버이날 카드라도 써서 줘야지
아들: …
나: 선물은 내가 살테니 니 용돈있는 거에서 엄마 돈 줘. 선물 사러 같이 나가.
아들: 그냥 돈 가져가.
(엎드려 절받기지만 하나밖에 없는
곰탱이 아들한텐 이렇게라도 해야 할듯 )
근데,
한밤중
아들이 건네준 종이 한장
내일 시험이지만서두 짬을 내어
카네이션을 직접 그려서
어버이날 카드라며 건네준다.

나: 글은 왜 없어?
아들: 에이 ..그건 못 쓰겠어
나: ㅋㅋㅋ
18살 아들에게 ’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.엄마 아빠 말씀 잘 들을께요’라는 문구는 어울리지 않지 .암~ 그래도 기분이 좋다 ^^ 남편보다 은근 로맨틱한듯ㅋ

선물은
내가 평소 갖고 싶었던
스벅 텀블러 (내가 오늘 직접 가서 사들고 옴)
암튼
땡큐다.아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