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들 가진 엄마의 소회 -요즘 아들의 일상
아래 사진은 2007년도 8월에
말레이시아에 처음 왔을때 찍은 아들사진이다.
아들 나이 만 4세.한국 나이 5세였을때의 모습




여행 내내 찡찡거리지도 않고,
밥 잘먹고 구경도 잘 다니고 해서 이뻤는데
켁.
지금은
같이 여행은 커녕.하루 대화시간이 20분도 안된다.
지금 방학중이라 학교 온라인수업은 없기에
평일엔 10시에 스벅으로 출근.
(왜 스벅에서 공부하는지는..글쎄다)
저녁 5:40분쯤 귀가하여
후다닥 저녁 먹고는 6시부터 10:30분까지 학원 온라인 수업.
자정쯤 비빔냉면을 끓여 먹고
이후 새벽 3시경 잠드는 듯.
(난 먼저 자니 언제 자는지 정확히 모름)
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는
오전10시에 스벅으로 출근~밤 12시 10분쯤 귀가.
(것도 12시를 넘기지말라고 경고 여러번.
아.물론 마스크와 소독티슈와 손소독제 꼼꼼히 챙겨보내고 있음)
주말에 더 얼굴 보기가 힘들다
물론
공부하느라 바쁜거겠지만
함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할 시간이 별로 없다 TT
아래 사진은
얼마전 아들 생일날
외식하는 거랑 집에서 차려준 음식 사진 ^.^
이제야 만17세 된거 축하축하 ~
17년동안 많이도 컸구나 !



아들은 어느 나라로 갈런지 모르지만
대학을 가고~
군대를 가고~
직장을 잡고~~
애인 만나 결혼을 하고~~
ㅋㅋ
좀 오바스럽지만 어쨌든
부모 곁에 오래 있어봤자 20년도 채 안되는 것 같다.
( 딸도 마찬가지인가??)
암튼
애가 커간다는 것은
부모도 애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고
함께 단단해져야 하는 일 같다.